공주 구룡사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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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주 구룡사지(公州九龍寺址)는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에 있는 통일신라 시대의 절터입니다. 1982년 12월 31일에 충청남도 기념물 제39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위치 및 특징:

• 계룡산 지맥의 북쪽 끝부분, 수정봉의 북동향 사면 하단부에 위치합니다.
• 주변 지역은 법당골, 부도골 등으로 불립니다.
• 절터에는 많은 석조물 조각들이 흩어져 있으며, '구룡사'라고 새겨진 기와 조각이 발견되어 구룡사터로 불리고 있습니다.
• 절 입구에는 당간지주가 있고, 주춧돌, 장대석, 부도의 받침돌 등이 남아 있었으나 현재 국립공주박물관으로 옮겨졌습니다.

• 1990년 백제문화권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세 차례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.
• 조사 결과, 정연하게 배치된 7동의 건물터가 확인되었습니다.
• 금당 터로 추정되는 건물은 정면 5칸, 측면 3칸 규모이며, 좌우에 각각 1동씩 정면 3칸, 측면 2칸의 건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.
• 금당 터 앞 좌우에는 정면 5칸, 측면 3칸의 건물이 대칭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.
• 동남 구역에는 정면 8칸, 측면 2칸의 대형 건물이 있는데, 요사나 승방으로 추정됩니다.

• 출토된 유물(백제 및 통일신라 시대)로 보아 백제 후기나 통일신라 시대 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.
• 당시 규모가 큰 절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.
• 구룡사에 대한 기록은 문헌에 확인되지 않지만 "九龍寺"명 기와 조각이 발견되면서 구룡사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.
• 2018년 자료에 따르면, 조사 당시 사지에서 당간지주, 초석, 부도대석, 석탑재편, 비편, 와당 등이 발견되었으며, 석조물들이 인근 민가 건축재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.

• 2018년 블로그 게시물에서는 금당지로 추정되는 정면 5칸, 측면 3칸의 대형 건물지와 정면 3칸, 측면 2칸의 건물지가 확인되었다는 정보가 있습니다.